이란 외교관, 이슬람협력기구 업무 위해 라이벌 사우디 방문

김정률 기자 2022. 1. 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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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교관 3명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다고 이란 외무부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교관 3명은 사우디 중서부 항만 도시 제다에 있는 이슬람협력기구(OIC)를 방문하기 위해 사우디를 찾았다.

이란 외무 대변인은 TV 기자회견에서 "이란 외교관 3명이 OIC에서 업무를 시작하기 위해 제다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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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재안 통해 영토 보복 막기 희망"..사우디 "회담엔 우호적"
아델 알 주베르 사우디 외무장관과 아불 게이트 아랍연맹 사무총장이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열린 제29차 아랍연맹 정상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이란 외교관 3명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다고 이란 외무부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교관 3명은 사우디 중서부 항만 도시 제다에 있는 이슬람협력기구(OIC)를 방문하기 위해 사우디를 찾았다.

2016년 단교한 이후 역내 최대 라이벌인 이란과 사우디는 지난해부터 이라크에서 4차례에 걸친 '직접 대화'를 시작했다.

중동에서 시아파 맹주인 이란과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는 예멘과 시리아 등지에서 대리전을 벌이는 동맹국들을 각각 지지하며 수년간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란은 이번 중재안을 통해 이웃 국가들의 보복 행위가 중단되길 희망하고 있다. 사우디는 이번 회담에 대해 우호적이지만 탐색전 성격이라고 했다.

이란 외무 대변인은 TV 기자회견에서 "이란 외교관 3명이 OIC에서 업무를 시작하기 위해 제다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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