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 화장실에 몰카 설치하고 강제추행 경찰관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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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하고, 동료 경찰을 추행한 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17일 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과 강제추행 혐의로 전 청원경찰서 소속 A경사(33)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자신의 근무지인 청주 모 지구대 2층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다.
보디캠은 동료 경찰관이 지난달 중순 발견해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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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지구대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하고, 동료 경찰을 추행한 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17일 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과 강제추행 혐의로 전 청원경찰서 소속 A경사(33)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자신의 근무지인 청주 모 지구대 2층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다.
그는 화장실 양변기 주변에 사건사고 현장 녹화에 사용하는 보디캠을 설치하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녀 공용인 화장실은 칸막이로 분리돼 있는 구조다. 주로 경찰관이 이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디캠은 동료 경찰관이 지난달 중순 발견해 수거했다.
수사 과정에서 강제추행 혐의도 확인됐다. 그는 수회에 걸쳐 동료 경찰의 신체 등을 만진 것으로 조사됐다.
청원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를 파면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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