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 활용' 고창군, 도시공원·휴양림 등 조성

이승구 2022. 1. 17.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군이 올해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숲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 곳곳에 도시공원과 산림 레포츠파크, 자연휴양림 등이 조성되는데, 사업이 완료되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름골 자연휴양림은 아산면 운곡습지 상단부에 들어서며 ▲숙박시설 ▲산림 치유시설 ▲산책로 등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로비리공원 조성사업 등 주요 업무 계획 발표
구름골 자연휴양림․운곡 산림 레포츠파크도 추진
사업 완료되면 가족단위 관광객 관심 집중 예상
모로비리공원 조감도.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이 올해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숲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 곳곳에 도시공원과 산림 레포츠파크, 자연휴양림 등이 조성되는데, 사업이 완료되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창군은 17일 모로비리공원 조성사업 등 군민과 함께하는 선진 산림 행정을 비전으로 하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모로비리공원 조성사업은 사업비 109억원이 투입되며, 면적 13만㎡에 체육시설 인공암벽장을 더해 ▲자작나무 테마숲 ▲소나무 테마숲 ▲모로비리정원 ▲숲길 ▲물놀이장 ▲주차장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공원의 이름은 고창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삼한 시대 마한 54개 소국 중 하나인 ‘모로비리국’에서 따왔다.

고창군은 현재 숲길 조성을 끝냈고 올해 상반기 내 공원 윤곽이 잡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름골 자연휴양림’과 ‘운곡 산림 레포츠파크’가 추진된다.

구름골 자연휴양림은 아산면 운곡습지 상단부에 들어서며 ▲숙박시설 ▲산림 치유시설 ▲산책로 등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휴양림 맞은편에 들어설 운곡 산림 레포츠파크는 ▲슬라이드형 놀이시설 ▲집라인 ▲클라이밍 등이 들어서는 체험형 관광시설이다.

이와 함께 고창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등 병충해 방제를 위한 체계를 정비하고 산사태 방지용 사방댐을 놓기로 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산림을 꾸준히 가꾸고 활용해 주민 누구나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