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동물 꼼짝마" 장수군, 피해방지단 연중 운영

한훈 2022. 1. 17.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장수군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영수 군수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해방지단 운영 시 개인별 포획 수량 제한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장수군 제공).2022.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영수 군수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해방지단 운영 시 개인별 포획 수량 제한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군은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피해방지단을 연중 운영한다. 오는 3월 포획두수를 기존 1450마리에서 3300마리로 늘리고, 9250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포획보상금을 지급한다.

피해방지단은 전문수렵인 34명으로 구성돼 야생동물 피해현장에서 활동한다. 이들은 수렵 활동 제한지역을 제외한 장수 전역에서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한다. 출몰·피해신고 접수 시 긴급 출동도 담당한다.

장영수 군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적극적인 포획활동으로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피해방지단원은 안전사고 없이 효율적으로 포회활동을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