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수도권·강원영서 등 눈·비..도로 '살얼음' 주의(종합)

김진 기자 2022. 1. 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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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7일 오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이 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북부와 수도권에는 이날 오후 9시까지 1㎝ 내외의 눈 또는 1㎜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서 중·남부와 충청 내륙,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도 이날 오후 9시까지 1㎝ 내외의 눈 또는 1㎜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18일까지 1~5㎝ 미만의 눈 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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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이 내린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우산을 쓴 어린이가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1.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월요일인 17일 오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이 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북부와 수도권에는 이날 오후 9시까지 1㎝ 내외의 눈 또는 1㎜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에 위치한 눈구름대가 시속 20~30㎞로 동남동진하면서 오후 5~6시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서 중·남부와 충청 내륙,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도 이날 오후 9시까지 1㎝ 내외의 눈 또는 1㎜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남부 내륙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제주도에는 18일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18일까지 1~5㎝ 미만의 눈 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어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주의가 당부된다.

기상청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Δ서울 -2.3도 Δ인천 -2.2도 Δ춘천 -2도 Δ강릉 1.4도 Δ대전 0.1도 Δ대구 3.8도 Δ부산 5.2도 Δ전주 1.9도 Δ광주 3도 Δ제주 6.5도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강원영동, 경상권, 일부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 유입으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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