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내장산리조트관광지 분양 완료

김재범 2022. 1. 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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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관리하던 내장산리조트관광지가 최근 민간 분양을 100% 완료하고 전북 정읍시로 이관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민간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2021년 체결한 '내장산리조트관광지 토지분양 촉진과 공공시설부지(시설물) 기부채납 및 관리업무 이관에 관한 합의서'의 이관 요건을 충족, 지난 12월31일 자로 부지 및 단지관리 업무 이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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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률 100%..공공시설물 및 관리업무 정읍시 이관
2003년부터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관리하던 내장산리조트관광지가 최근 민간 분양을 100% 완료하고 전북 정읍시로 이관됐다.

내장산리조트관광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3년 한국관광공사와 정읍시가 관광지 개발 협약 체결을 통해 조성한 111만㎡ 부지의 관광지다. 한국관광공사는 민간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2021년 체결한 ‘내장산리조트관광지 토지분양 촉진과 공공시설부지(시설물) 기부채납 및 관리업무 이관에 관한 합의서’의 이관 요건을 충족, 지난 12월31일 자로 부지 및 단지관리 업무 이관을 마무리했다.

한국관광공사는 2014년 기반시설공사 준공과 이듬해 골프장 부지 분양을 시작으로 여관, 펜션, 상가부지 등을 분양했다. 작년 한 해만 총 4차례의 매각공고 실시 등 적극적 유치활동과 투자제도 개선 등에 주력해 약 75000여 ㎡의 토지분양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마지막 잔여부지(3만2779㎡)를 JB금융그룹에 매각하며 100% 분양을 달성했다.

내장산리조트관광지는 내장산국립공원과 용산저수지에 둘러싸여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2019년부터 18홀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은 지상 4층, 70실의 관광호텔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2019년 JB금융그룹에서 매입한 콘도부지 등에서는 지상 7층, 109실의 통합연수원 공사가 진행중이다. 지난해 9월부터 엘리스테이에서 운영 중인 19실의 풀빌라는 독특한 건축물과 풍광이 어우러져 SNS를 통해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김석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실장은 “공사와 지자체의 적극적 투자 유치와 상생협력을 통해 조성한 첫 관광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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