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팀 내 경쟁 즐기겠다는 정현철, "꼭 이기고픈 팀은 전북"

김태석 기자 2022. 1. 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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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의 다기능 미드필더 정현철이 팀 내에 좋은 선수들이 즐비하지만 그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 꼭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정현철은 17일 오후 부산 송정호텔에서 K리그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현철이 속한 김천에는 국가대표급 혹은 K리그 정상급 자원들이 즐비하다.

정현철은 "어느 팀에서 뛰든 경쟁은 은퇴할 때까지 가져가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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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김천 상무의 다기능 미드필더 정현철이 팀 내에 좋은 선수들이 즐비하지만 그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 꼭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정현철은 17일 오후 부산 송정호텔에서 K리그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을 가졌다. 하창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팀을 이끌고 있는 김태완 감독과 센터백 하창래와 함께 자리해 질의 응답에 나섰다.

정현철은 "지난해 K리그2 우승을 경험햇다. 올해도 K리그1에서 동료들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전지훈련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힘들었던 부분을 다시 한 번 떠올리면서 팀원간 소통을 통해 팀이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열심히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정현철이 속한 김천에는 국가대표급 혹은 K리그 정상급 자원들이 즐비하다. 주전 경쟁의 강도는 국가대표팀에 버금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경쟁과 관련해서 정현철은 즐기면서 원하는 부분을 얻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정현철은 "어느 팀에서 뛰든 경쟁은 은퇴할 때까지 가져가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에 좋은 선수들이 신병으로 많이 들어온다. 물론 기존에 뛰던 선수들도 좋은 선수들이다. 쉽지 않지만 선의의 경쟁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잘하는 부분을 잘 가다듬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득점에 대한 열망도 보였다. 정현철은 "개인적으로 수비와 헤더에 자신이 있다. 최근에는 골을 많이 넣지 못했는데, 사실 경남 시절엔 세트 피스에서 곧잘 넣었다"라며 2022시즌에는 이 장점을 살리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정현철은 2022시즌에서 꼭 이기고 싶은 상대로 전북 현대를 꼽앗다. 정현철은 "이겨보고 싶다. FC 서울에서 뛸 때도 못 이겨봤다. 김천에서 함께 뛰는 좋은 선수들과 함께 '점수 차'가 나는 경기로 이기고 싶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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