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동 더 빛내 드릴게요" 2021미스코리아 하동군 홍보대사 위촉

하동군, 2021 미스코리아 5명 홍보대사로 위촉
2년간 섬진강 남해 지리산 등 '알프스 하동' 홍보

하동군은 17일 2021미스코리아 5명을 하동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을 마치고 윤상기 하동군수와 미스코리아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2021미스코리아 미 조민지씨, 선 최미나수씨, 윤상기 하동군수, 진 최서은씨, 선 김수진씨, 미 정도희씨.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은 17일 2021년 미스코리아 5명을 하동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동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미스코리아 진 최서은, 선 최미나수·김수진, 미 조민지·정도희씨 5명은 미스코리아 활동을 하면서 앞으로 2년간 하동 홍보도 병행하게 된다.

군은 위촉패에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의 세 가지 보물을 품고 알프스 하동과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하동의 매력이 방방곡곡 아름다운 노래로 퍼져나가길 바란다'는 하동의 염원을 담았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대표하고 지성과 교양을 갖춘 미스코리아 다섯 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하동관광이 한 단계 더 '점핑 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서은씨는 "MZ세대에 핫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하동을 홍보할 기회를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하동을 알릴 수 있는 일이라면 열정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하동군은 앞서 예술적 자질을 갖춘 문화예술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한 관련 조례에 따라 2006년 가수 현숙을 시작으로 탤런트 변우민, 배우 류승수·차광수, 가수 정동원·김다현·손빈아 등 지금까지 21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하동=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