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현대예술관 '산마루골 당산나무展'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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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지역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구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7일 현대예술관에서 '산마루골 당산나무 展' 개막식을 가졌다.
동구 관계자는 "세월 속으로 사라져가는 마을의 이야기를 도시재생 사업과 더불어 문화적, 예술적 감성으로 승화시켜 예술작품으로 창작한 것에 소중한 의미가 있다"며 "구민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고장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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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동구는 지역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구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7일 현대예술관에서 '산마루골 당산나무 展'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동구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지난해 12월 동구청, 동구문화원, 현대예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개최하는 공동기획 문화행사로 1월 18일부터 2월 27일까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서부동 명덕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출간한 창작동화집 '산마루골 당산나무'를 바탕으로 울산 동구의 옛 명덕·미포마을을 작품으로 재조명한 것이다.
명덕마을의 점방·약방·술도가를 비롯해 그곳을 지나다니던 미포·녹수 주민들의 사연과 삶의 여정을 구승은·구정회·김윤자·김정임·맹하섭·박자미·윤재필·조수임·홍일태 등 지역 예술가 9명이 참가해 오브제·회화·도예·일러스트 등 60여점의 미술 작품으로 담아냈다.
동구 관계자는 "세월 속으로 사라져가는 마을의 이야기를 도시재생 사업과 더불어 문화적, 예술적 감성으로 승화시켜 예술작품으로 창작한 것에 소중한 의미가 있다"며 "구민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고장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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