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수소경제, 탄소중립 시대 가장 유망 성장 분야"

서영준 2022. 1. 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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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수소경제는 탄소중립 시대 가장 유망한 성장 분야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0여년 전 세계 도시 인구가 2배 이상 증가하며 환경오염과 탄소배출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스마트 시티는 ICT와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탄소를 저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양국이 가진 경험과 장점을 결합한다면 가장 모범적인 스마트 시티가 완성될 것이다. 양국은 수소 대중교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수소 도시도 함께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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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지속가능주간 개막식 기조연설
[두바이=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가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 전시센터 남관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주간 개막식 및 자이드상 시상식에 자리하고 있다.2022.01.17. bluesod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수소경제는 탄소중립 시대 가장 유망한 성장 분야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2022년 아부다비 지속가능주간 개막식 및 자이드상 시상식 기조연설을 통해 "수소는 많은 나라들이 주목하는 청정에너지다. 자동차, 선박, 항공기 등 모빌리티의 연료가 되고 연료전지와 산업 공정에 사용되는 등 미래의 핵심 에너지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UAE와 한국의 수소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UAE와 한국은 블루 수소를 함께 개발하고 대규모 블루암모니아 플랜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 생산과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실증사업도 계획하고 있다"며 "UAE와 한국의 수소 협력으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앞당기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시티는 양국 협력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분야로 꼽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40여년 전 세계 도시 인구가 2배 이상 증가하며 환경오염과 탄소배출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스마트 시티는 ICT와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탄소를 저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양국이 가진 경험과 장점을 결합한다면 가장 모범적인 스마트 시티가 완성될 것이다. 양국은 수소 대중교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수소 도시도 함께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국은 스마트 시티 기술과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것이다. 현재까지 18개국의 스마트 시티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UN 해비타트, 월드뱅크, 미주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의 스마트 도시사업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며 "세계 도시의 스마트화에 양국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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