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 세계 억만장자에 한차례 99% 세율 부과, 징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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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퇴치기구 옥스팜이 세계 각 정부가 억만장자들에 대해 한차례 99% 세율을 적용해서 세금을 거둘 것을 요구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은 옥스팜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확대된 글로벌 빈부차이를 줄이기 위해 갑부들에 대해 한차례 세금을 징수해 빈곤층에 대한 백신 제공에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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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퇴치기구 옥스팜이 세계 각 정부가 억만장자들에 대해 한차례 99% 세율을 적용해서 세금을 거둘 것을 요구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은 옥스팜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확대된 글로벌 빈부차이를 줄이기 위해 갑부들에 대해 한차례 세금을 징수해 빈곤층에 대한 백신 제공에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옥스팜은 이번주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논의할 보고서에서 팬데믹 대처를 위한 부양책 실시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슈퍼 부자들의 자산이 불어난 반면 코로나 백신이 대부분 부유한 국가로 가면서 빈곤 국가들은 고전했다고 지적했다.
옥스팜은 세계 10대 갑부들에게만 한차례 세율 99%를 적용한다면 8000억달러(약 954조원)를 징수할 수 있으며 이것으로 코로나19 백신 증산과 기타 사회보장 지원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옥스팜의 가브리엘라 부셰르 이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억만장자들이 대박을 터뜨렸다”며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이 확산된 이후 거의 매일 하루 1명의 억만장자가 생겼다고 지적했다.
현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를 포함한 세계 10대 갑부들의 자산만은 팬데믹 이후 합쳐서 2배 이상 증가한 1조5000억달러(약 1789조원)가 넘고 있는 반면 1억6000만명 이상이 빈곤층으로 전락했다고 옥스팜은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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