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신장이식수술 700회..호남·충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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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이 호남·충청 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장이식 수술 700례를 달성했다.
17일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 최수진나 센터장의 집도로 말기신부전증 환자 김모(60·여)씨에게 뇌사자의 신장을 이식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700번째 수술 이후 2차례 신장이식 수술을 더 시행해 현재 총 702회(생체이식 378례·뇌사자 이식 324례)의 수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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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이 호남·충청 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장이식 수술 700례를 달성했다.
17일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 최수진나 센터장의 집도로 말기신부전증 환자 김모(60·여)씨에게 뇌사자의 신장을 이식했다.
김씨는 2012년부터 고혈압에 의한 말기 신부전증으로 하루 4시간씩 주 3회 혈액투석을 해왔으며 수술 후 순조롭게 건강을 회복 중이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700번째 수술 이후 2차례 신장이식 수술을 더 시행해 현재 총 702회(생체이식 378례·뇌사자 이식 324례)의 수술을 했다.
전남대병원은 1987년 처음 신장 질환자를 대상으로 생체이식을 시작한 이후 2014년부터는 교차검사양성과 혈액형 부적합 생체이식 등 고위험환자군에 대한 이식 수술도 해오고 있다.
그 결과 호남·충청권에서 가장 많은 신장이식 수술을 하고 있다.
1996년 뇌사자의 간이식으로 시작된 간이식 수술 역시 해마다 늘어 현재까지 109회 시행했다.
최수진나 센터장은 "아직도 적절한 공여 장기가 없어 대기상태에서 사망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생명 나눔 실현을 위한 뇌사자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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