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전기차 3위·4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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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중국에 연착륙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 중 테슬라가 3위와 4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경제전문 매체 CNBC가 17일 보도했다.
중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테슬라 '모델Y'가 16만9853대 팔려 전체 3위에 올랐다.
이외에 중국 전기차 업체의 강자인 비야디(BYD)가 만든 모델 3개가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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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중국에 연착륙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 중 테슬라가 3위와 4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경제전문 매체 CNBC가 17일 보도했다.
중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테슬라 ‘모델Y’가 16만9853대 팔려 전체 3위에 올랐다. 테슬라의 ‘모델3’는 15만890대가 팔려 4위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중국 업체 우링이 만든 ‘홍관미니’였다. 이외에 중국 전기차 업체의 강자인 비야디(BYD)가 만든 모델 3개가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로 중국 소비가 둔화되면서 전체 승용차 판매는 하락해지만 전기차 판매는 오히려 성장했다.
중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약 300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됐으며, 이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14.8%다.
중국 당국은 2025년까지 판매되는 자동차의 20%를 전기차로 하는 것이 목표다. 이 같은 판매 추세라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CNBC는 예상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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