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반등.. 5.4원 오른 1,192.7원 마감

이지헌 2022. 1. 17.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 원/달러 환율이 반등하면서 달러당 1,190원 선 위로 다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4원 오른 1,192.7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 강세 재개에 원/달러 환율은 6거래일 만에 하락을 멈추고 반등하는 모습이다.

다만, 18∼19일 LG에너지솔루션 공모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의 원화 환전 수요,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 등은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17일 원/달러 환율이 반등하면서 달러당 1,190원 선 위로 다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4원 오른 1,192.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2.7원 오른 1,190.0원에 개장해 오전 장중 상승 탄력을 이어간 뒤 1,19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다.

달러화 강세 재개에 원/달러 환율은 6거래일 만에 하락을 멈추고 반등하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새해 첫 주 상승세를 지속하며 달러당 1,200원을 상향 돌파했다가 지난주 들어선 5거래일 내내 반락하며 달러당 1,180원대로 떨어진 바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기조가 재확인되면서 달러화는 강세 불씨를 살려가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4일(현지시간) 연준이 점진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시기에 근접했다고 말해 연준의 긴축 기조를 뒷받침했다.

코스피는 1.09% 하락한 2,890.10에 마감하면서 2,900 아래로 떨어졌다. 주식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게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72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해 원화 약세에 힘을 보탰다.

다만, 18∼19일 LG에너지솔루션 공모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의 원화 환전 수요,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 등은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이 됐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7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4.01원)에서 2.31원 내렸다.

미국 달러화, 통화가치 상승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

pan@yna.co.kr

pan@yna.co.kr

☞ 굴찜 먹다 발견한 커다란 진주…"행운의 징조 되길"
☞ 경주서 루지 타던 7세 여아 가드레일과 충돌 숨져
☞ 개그맨 장동민, 아빠 된다…결혼 한달만에 소식전해
☞ 서울시, '밥퍼'와 협의 시도…최일도 "고발 취하가 먼저"
☞ '신태용을 구하라' 인니 축구팬들, 온라인 캠페인 나선 까닭
☞ "국제결혼 중매 해달라"…60대 남성 분신해 중태
☞ 추미애 "김건희, 길잃은 보수정당 완벽 접수…최순실보다 영악"
☞ 서울대 구성원 절반 "학내 차별 심각"…사유 1위는 바로 '이것'
☞ '흡연이냐, 뛰어내리느냐'…콜센터 상담사를 병들게 하는 것들
☞ BYC 창업주 한영대 전 회장 별세…향년 100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