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교사 대상 온라인 팩트체크 교육과정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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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교 교사 대상으로 허위정보에 대한 팩트체크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원격교육 직무연수로 승인한 초중고 교사 대상 팩트체크 교육 온라인 직무 연수과정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사 직무 연수과정에는 교수자로서 초중고교 학생에게 정보판별 교육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교과 속 팩트체크 관련 자료와 실제 팩트체크 수업 사례, 허위정보와 팩트체크의 전반적인 이론과 방법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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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초‧중‧고등학교 교사 대상으로 허위정보에 대한 팩트체크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원격교육 직무연수로 승인한 초중고 교사 대상 팩트체크 교육 온라인 직무 연수과정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19일부터 무료로 개설되는 연수과정에 참여하는 교사에는 교육부가 인정하는 직무연수 1학점이 부여된다.
수강신청은 교육부의 원격교육연수원으로 인가를 받은 한국교원연수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교사 직무 연수과정에는 교수자로서 초중고교 학생에게 정보판별 교육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교과 속 팩트체크 관련 자료와 실제 팩트체크 수업 사례, 허위정보와 팩트체크의 전반적인 이론과 방법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언론, 미디어, 심리, 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직 교사 12명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생생한 현장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동안 시청자미디어재단은 학교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미디어센터에서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기간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집합연수를 실시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연수가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 과정을 새롭게 개발했다.
지난해 OECD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들의 디지털 문해력은 OECD 국가 중 최하위 집단으로 분류됐다.
스마트폰과 SNS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청소년에게 정보의 진위여부를 식별하고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조한규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쏟아지는 정보 홍수 속에서 허위정보에 속지 않고 정보의 진위여부를 검증할 수 능력은 미래시대에 핵심 역량이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정보 판별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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