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이틀째 부산엑스포 홍보 박차..두바이 '韓 우수상품전' 참관

김상훈 기자,조소영 기자 2022. 1. 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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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엽합(UAE)를 실무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전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계기로 두바이 전시센터(DEC)에서 열리고 있는 '2022 두바이 한국 우수상품전'을 참관해 기업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가 우수상품전 내에 운영 중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관'을 찾아 부산의 우수성, 유치 당위성 등을 적극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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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등 48개사 및 삼성·현대기아차 참여
부산시 운영 홍보관 방문..외국인 서포터즈 격려하기도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을 관람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2.1.17/뉴스1

(서울·두바이=뉴스1) 김상훈 기자,조소영 기자 = 아랍에미리트엽합(UAE)를 실무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전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계기로 두바이 전시센터(DEC)에서 열리고 있는 '2022 두바이 한국 우수상품전'을 참관해 기업들을 격려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상품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2년6개월 만에 열리는 대면 마케팅 행사로 국내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상품전에는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48개사와 삼성전자·현대기아차가 참여했으며 중동·서남아·중앙아시아 등 두바이 인근 지역의 해외 바이어(약 300개사)들이 방문·참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가 우수상품전 내에 운영 중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관'을 찾아 부산의 우수성, 유치 당위성 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UAE에 거주 중인 외국 청년 10여 명으로 구성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해외 서포터즈'를 직접 만나 부산지역 업체가 제작한 친환경 홍보 배지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앞서 전날(16일)에도 문 대통령은 '한국의 날' 공식 행사에서도 "2030년, 한국의 해양 수도 부산에서 다시 만나 '세계의 대전환'이라는 담대한 항해에 함께하길 희망한다"며 유치 지원을 적극 호소한 바 있다.

아울러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총리와 회담에서도 부산을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이 만나는 관문 도시이자 세계 미래를 담아낼 역량이 충분한 곳"이라고 소개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밖에도 상품전에 참여한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들도 전시 중인 자사 제품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노출시키는 등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관광박람회의 경우 상품전 내에 의료관광, 지자체별 관광홍보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한식진흥원에서는 김치, 장류 등에 대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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