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민들, 전북도청 앞 볏짚뭉치 철거..1년 3개월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지역 농민들이 '농민수당 조례 개정' 등을 촉구하며 전북도청 앞에 쌓아둔 대형 볏짚뭉치인 곤포 사일리지를 1년 3개월 만에 자진 철거했다.
전농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전북도는 독단적 농정이 아니라 농민단체와 일상적 소통 속에서 농도 전북의 위상을 세워야 한다"며 "농민수당을 비롯한 정책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조례나 법으로 개정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지역 농민들이 '농민수당 조례 개정' 등을 촉구하며 전북도청 앞에 쌓아둔 대형 볏짚뭉치인 곤포 사일리지를 1년 3개월 만에 자진 철거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라북도연맹(이하 전농)은 17일 성명을 통해 "도청 앞에 곤포사일리지와 나락을 쌓은 게 2020년 10월이니, 벌써 두 번의 해를 넘겼다"고 운을 뗐다.
이어 "도청과 도의회가 농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동안 비바람과 햇빛에 시달린 포장 비닐은 색이 바래고 찢어졌고, 내부는 썩어들어갔다"며 "이는 전북 농민과 농업의 처지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자진 철거는 전북도가 지난해 전북의 병충해 피해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지원과 별도로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피해 면적 30% 이내의 농가에 대한 지원을 발표했기 때문"이라면서 "대척 지점은 여전하지만, 서로 한발 물러서면서 양보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전농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전북도는 독단적 농정이 아니라 농민단체와 일상적 소통 속에서 농도 전북의 위상을 세워야 한다"며 "농민수당을 비롯한 정책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조례나 법으로 개정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민환과 이혼' 율희, 어깨에 18㎝ 문신…물오른 미모
- 개그우먼 김주연 "하혈 2년에 반신마비…홀로 신병 앓았다"
- 'AOA' 초아 "아이돌 끝나니 설 자리 없어" 토로
- 나나, 전신타투 거의 다 지웠다…화끈한 수영복 자태
- 박위♥송지은, 10월9일 결혼 "웨딩드레스 입으니 실감나"
- 유재환, 음원 사기 피해자 170여명…임형주도 당했다(종합)
- 성인방송 뛰어든 중국 미녀 변호사…"월급 4배 벌어"
- 고은아 "전 남편, 출산 후 폭행…4살 아들 홀로 키워"
- "임신 NO"…한예슬, 결혼설 부인 3개월만 혼인신고
- 결혼 앞둔 여교사…11살 제자와 부적절 관계 '들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