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롬니 의원 "푸틴, 소련 재건 시도는 용납할 수 없어"

김정률 기자 2022. 1. 17.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밋 롬니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유타주)은 1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소련' 재건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롬니 의원은 이날 NBC방송에 출연해 푸틴 대통령을 겨냥 "그는 전에 가졌던 것을 다시 세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롬니 의원의 발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시 노르드스트림2 파이프라인 폐쇄 주장
밋 롬니 공화당 상원의원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대통령 자유 메달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밋 롬니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유타주)은 1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소련' 재건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롬니 의원은 이날 NBC방송에 출연해 푸틴 대통령을 겨냥 "그는 전에 가졌던 것을 다시 세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롬니 의원의 발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동진 금지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반대 등을 요구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이 전쟁 위험으로까지 커지자 미국을 비롯한 나토,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등과 연쇄 회담을 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더 분명해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롬니 의원은 "푸틴 대통령은 나토를 약화시키기 위해 해체를 시도하고 있다"며 "우리는 러시아뿐 아니라 중국의 출현을 위해서라도 강력한 나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를 견제를 위해 서방국가들이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도 노르드스트림2 파이프라인을 막는 것이라고 했다.

롬니 의원은 "우리는 그에게 노르드스트림2 파이프라인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며 "먄약 그가 우크라이나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해 어떤 조치를 한다면 그는 부(富)를 가지지 못할 것이다. 노르드스트림2 파이프라인은 폐쇄될 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