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토막 난 카카오뱅크..장중 신저가

이유정 2022. 1. 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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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판교 사무실.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 주가가 계속 추락한다. 올해 들어서도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상장 후 최저점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최근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모럴해저드성 주식 매도 논란 여파로 카카오 계열 상장사들이 동반 하락 중인 것도 카카오뱅크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월 17일 오후 2시 27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일 대비 3.2% 내린 4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52주 신저가다. 상장 후 최고가(9만4400원)와 비교하면 50% 이상 하락해 주가가 반 토막 난 모습이다.

지난해 8월 6일 시초가 5만3700원에 증시에 입성한 카카오뱅크는 첫날부터 가격 제한폭(29.98%)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더니 8월 18일 장중 9만4400원까지 직행했다. 하지만 기관들의 고점 매도로 이내 주가가 상장일 종가(6만9800원) 밑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이후 꾸준히 하락했다.

올해 1월 들어서도 카카오뱅크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매도세에 연일 하향 곡선을 그리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3일부터 14일까지 외국인은 카카오뱅크 주식을 총 3514억원, 기관은 69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유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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