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내일부터 예·적금 금리 최대 0.3%P 인상

[하나은행 외경 (사진=SBS Biz)]

하나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내일부터 22개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상합니다.

오늘(17일) 하나은행은 오는 18일부터 급여하나 월 복리 적금, 주거래 하나 월 복리 적금, 내 맘 적금, 하나 정기예금을 포함해 대표 예금과 적립식 예금 7종에 대한 기본금리를 0.25~0.3%포인트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급여하나 월 복리 적금, 주거래 하나 월 복리 적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2.45%에서 최고 2.7%로, 3년 만기 기준 최고 2.75%에서 최고 3%로 뜁니다.

내 맘 적금은 서민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13개월 이상 정액 적립식 상품으로 기본금리를 0.3%포인트 높였습니다.

나머지 예·적금상품 15종도 오는 20일부터 기본금리가 0.25%포인트 올라갑니다. 에너지챌린지 적금의 경우 1년 만기 기준 최고 4.1%에서 4.35%로, 하나의 여행 적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2.7%에서 최고 2.95%, 하나원큐 적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2.6%에서 최고 2.85%로 인상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빠르게 수신금리 인상을 결정하면서 예·적금 수요자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손님의 자산증식에 도움이 되고자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