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작년 당기순이익 2843억원..1년 전보다 18% '껑충'

권준수 기자 2022. 1. 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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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해 기업로고 (사진=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지난해 284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오늘(17일) Sh수협은행은 '2021년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자료를 통해 세전 당기순이익이 2843억을 기록하며 2020년 말과 비교해 507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수협은행은 재작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당금으로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약 17% 줄어든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8% 가까이 늘어나는 등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수협은행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대출자산 건전성을 높게 유지하면서 신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핵심 예금을 증대하는 데에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이 늘며 수협은행의 총자산도 늘었습니다.

수협은행의 지난해 말 총자산은 57조 190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조 6244억 원 늘었습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는데 지난해 말 기준 수협은행의 고정이하여신(연체 3개월 이상 부실채권 비중) 비율은 1년 전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0.4%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수협은행은 지난 14일 주요 임원진이 참여하는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해 신년 경영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의 강점인 여신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심사역량 강화가 과제"라며 "영업점의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히 줄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업무의 효율을 높여 더 발 빠르고 세밀하게 고객을 응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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