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라이벌' 조코비치 빠진 호주오픈 2회전 진출

이서은 기자 2022. 1. 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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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백신 미접종으로 호주오픈 출전이 무산된 가운데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2회전에 진출했다.

나달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본선 1회전에서 마르코스 기론(미국·66위)를 3-0(6-1 6-4 6-2)로 가볍게 꺾고 2회전에 올랐다.

4대 메이저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오픈 13회 우승, US오픈 4회 우승, 윔블던 2회 우승에 빛나는 나달은 호주오픈에서는 2009년 이후 우승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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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라이벌'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백신 미접종으로 호주오픈 출전이 무산된 가운데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2회전에 진출했다.

나달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본선 1회전에서 마르코스 기론(미국·66위)를 3-0(6-1 6-4 6-2)로 가볍게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이날 나달은 1세트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2세트에서는 브레이크 포인트를 겪었지만 기론의 에러가 나오며 상황을 모면했다. 3세트 듀스 상황에서 매치 포인트를 따내며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회전에서 지난 애들레이드 대회 우승자인 타나시 코키나키스(호주)와 야닉 한프만(독일) 승자와 맞붙게 됐다.

4대 메이저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오픈 13회 우승, US오픈 4회 우승, 윔블던 2회 우승에 빛나는 나달은 호주오픈에서는 2009년 이후 우승하지 못했다.

'라이벌' 조코비치가 백신 미접종으로 호주 당국과 법적 공방 끝에 추방 당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나달이 13년 만에 호주오픈에서 우승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통산 그랜드슬램 대회 21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자가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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