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괴산군, 장애인·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김정수 기자 2022. 1. 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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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과 괴산군이 장애인과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는 복지정책을 강화한다.

17일 증평군에 따르면 15억원을 들여 장애인복지관 2층을 증축해 주간보호센터를 신설한다.

장애인 주간보호 센터는 중증장애인에게 낮 시간동안 재활프로그램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은 사회·경제활동을 하도록 돕는다.

청각·언어 장애인 일상 지원을 위해 수어통역센터 운영에도 1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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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수어통역센터 운영·일자리 55개로 자립지원
괴산, 드림스타트 지역자원 연계해 서비스 제공
증평군이 장애인 복지정책을 강화한다. 증평장애인복지관 전경.(증평군 제공)© 뉴스1

(증평·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과 괴산군이 장애인과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는 복지정책을 강화한다.

17일 증평군에 따르면 15억원을 들여 장애인복지관 2층을 증축해 주간보호센터를 신설한다. 현재 설계단계에 있으며 오는 10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장애인 주간보호 센터는 중증장애인에게 낮 시간동안 재활프로그램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은 사회·경제활동을 하도록 돕는다.

청각·언어 장애인 일상 지원을 위해 수어통역센터 운영에도 1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9월 장애인회관에 들어선 센터는 이달 초 통역사 2명이 장애인들에게 수어통역서비스, 수어 상담·교육 등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군에 등록한 청각장애인 391명, 언어장애인 34명 등 425명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4억4400만원을 들여 장애인 자립을 위해 일자리 55개를 만들 계획이다.

장애인에게 가사·사회·신체 활동과 목욕·간호 등을 지원 사업에는 17억원, 발달장애인의 주간활동 서비스와 방과 후 돌봄 서비스에는 3억원을 배정했다.

여성장애인 평생교육확대, 장애인 등반대회, 한지공예 교실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사회참여와 자립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에 등록한 장애인은 2357명이다. 올해 장애인복지 예산은 지난해보다 4억9000만원 늘어난 57억원이다.

괴산군 드림스타트 학생들이 전남 고흥군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항공우주과학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군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아동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자립정착금 증액요청에 따라 보호 종료 아동에게 지원하던 정착금을 기존 5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증액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늘린다.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 지원하던 아동급식상품권 단가를 기존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했다. 지역아동센터 급‧간식비는 5000원에서 6000원을 올렸다.

만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에게 제공하는 드림스타트는 지역자원과 연계해 발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안착하도록 돕는다.

장병란 주민복지과장은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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