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집 부정 폭로 등 '이문옥 밝은사회賞' 대상

박성훈 기자 2022. 1. 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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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여성 생활시설인 '나눔의집' 운영 실태를 폭로한 직원 7명과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과 연관된 부패·비리 행위를 고발한 이승균 전 성남시 비서관 등 9명이 '제4회 이문옥 밝은사회상' 대상을 수상했다.

내부제보실천운동(상임대표 박헌영)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제4회 '이문옥 밝은사회상 시상식'(사진)을 열고 나눔의집 부정행위 제보자인 김대월 학예실장 등 7명과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의 공공기관 용역사업 비위와 법인카드 사적유용·비용 부풀리기 등의 부정행위를 고발한 A 씨, 은 시장을 둘러싼 성남시 부패·비리 행위를 고발한 이승균 전 성남시 비서관 등 9명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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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성남시 비리 고발 포함

부천시박물관 고발 사회진보상

수원=박성훈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여성 생활시설인 ‘나눔의집’ 운영 실태를 폭로한 직원 7명과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과 연관된 부패·비리 행위를 고발한 이승균 전 성남시 비서관 등 9명이 ‘제4회 이문옥 밝은사회상’ 대상을 수상했다.

내부제보실천운동(상임대표 박헌영)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제4회 ‘이문옥 밝은사회상 시상식’(사진)을 열고 나눔의집 부정행위 제보자인 김대월 학예실장 등 7명과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의 공공기관 용역사업 비위와 법인카드 사적유용·비용 부풀리기 등의 부정행위를 고발한 A 씨, 은 시장을 둘러싼 성남시 부패·비리 행위를 고발한 이승균 전 성남시 비서관 등 9명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또 부천시박물관 부정행위를 고발한 정미현 씨에게 공공부문 사회진보상을, 성공회유지재단 용산장애인복지관의 회계부정을 고발한 김호세아 씨에게 사회복지부문 청렴상을, 연합뉴스 국고지원금 부실사용을 고발한 최현주 씨에게 언론부문 기관투명상을, 현대자동차 엔진 결함을 고발한 김광호 씨에게 제보자권익 신장부문 모범공로상을 각각 시상했다.

‘이문옥 밝은사회상’은 20여 년 전 감사원의 감사 비리를 밝히려다가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이문옥 전 감사관의 행적을 기리며 사회의 빛이 되는 공익제보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상이다. 실천운동은 부정부패를 막고 청렴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이나 기업, 시민단체 등의 부정부패와 예산 낭비 실태, 비윤리적 행위를 고발한 내부제보자를 대상으로 2년에 1번씩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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