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 본인 둘러싼 죽음에 후보직 사퇴로 책임져야"

박기범 기자 2022. 1. 17.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인물들의 연이은 죽음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본인을 둘러싼 잇따른 사망에 즉각 사과하고 후보직 사퇴로 일말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장동 특혜비리 관련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 후보에게 묻겠다. 본인을 둘러싸고 연속되는 죽음 앞에서 진정 느껴지는 것이 없는가, 적어도 양심의 가책은 느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李 대통령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이 죽어야"
"고 이병철씨 경찰 부검결과 믿을 수 없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인물들의 연이은 죽음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본인을 둘러싼 잇따른 사망에 즉각 사과하고 후보직 사퇴로 일말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장동 특혜비리 관련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 후보에게 묻겠다. 본인을 둘러싸고 연속되는 죽음 앞에서 진정 느껴지는 것이 없는가, 적어도 양심의 가책은 느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자격 미달, 하자투성이 이 후보를 낸 민주당도 즉각 사과하고 후보를 교체해야 할 것"이라며 "이 후보를 둘러싼 계속되는 억울한 죽음의 배후와 진실을 국가가 밝히지 않으려 한다면 국민의힘이 밝혀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가야 하느냐"며 "얼마나 많은 생명이 희생돼야 단군 이래 최대 부동산 개발 비리 사건인 대장동 이재명 게이트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최근 이 후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한 고 이병철씨를 비롯해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김문기 전 처장 등의 죽음을 언급하며 "연이은 죽음이 이 후보와 무관하다는 말이 믿어지는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이병철씨와 관련해 "경찰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부검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철저한 재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pkb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