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中의존도 낮춘다..美 루이지애나 공장서 배터리 핵심 소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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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중국산 흑연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미국 내에서 배터리 핵심 소재를 공급받는다.
16일(현지시간) 미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을 조달하기 위해 지난달 호주 자원 기업인 시라 리소시즈와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영국 런던 소재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의 대표 사이먼 무어스는 테슬라가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 흑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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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테슬라가 중국산 흑연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미국 내에서 배터리 핵심 소재를 공급받는다.
16일(현지시간) 미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을 조달하기 위해 지난달 호주 자원 기업인 시라 리소시즈와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시라 리소시즈는 모잠비크 발라마 광산에서 흑연을 생산해 루이지애나주 비달리아 공장에서 이를 가공하는 기업인데, 테슬라는 오는 2025년부터 공장 생산량의 80%에 달하는 연간 8000톤의 흑연을 루이지애나 공장에서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영국 런던 소재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의 대표 사이먼 무어스는 테슬라가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 흑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인사이트의 샘 아부엘사미드 애널리스트도 이번 계약이 "전기차 수요 증가 예상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족한 배터리 원자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잠비크 최북단 카보델가도에 있는 시라의 흑연 광산은 세계에서 가장 큰 광산으로 연간 35만 톤의 플레이크 흑연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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