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개인형퇴직연금 또 수익률 1등..7분기 연속 1위

이지현 2022. 1. 17.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4분기 기준 퇴직연금 1년 공시수익률에서 적립금 상위 10개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 5.9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DC와 IRP만 살펴보면, 43개 전체 퇴직연금사업자의 적립금 증가 실적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약 20%를 차지하며 대형 은행, 보험사를 제치고 가장 큰 폭의 증가 실적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RP 수익률 5.91% 10개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고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4분기 기준 퇴직연금 1년 공시수익률에서 적립금 상위 10개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 5.9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확정기여형(DC) 수익률도 5.77%로 적립금 상위 10개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두 제도 모두 7분기 연속 수익률 1위에 오른 것이다.

표=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이같은 성과가 나올 수 있는 배경으로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한 분산투자를 꼽았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현지법인을 통해 각 지역의 시장 동향과 투자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다양한 글로벌 투자 기회를 찾아 합리적 자산 배분과 투자 성향별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함으로써 안정적인 연금자산관리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바탕으로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연금 적립금은 6조원 이상 증가하며 퇴직연금 17조원, 개인연금 7조400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이는 연초 적립금(18조원) 대비 약 33%가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월 증권업계 최초로 연금 자산 20조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4조원 이상이 증가했다. DC와 IRP만 살펴보면, 43개 전체 퇴직연금사업자의 적립금 증가 실적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약 20%를 차지하며 대형 은행, 보험사를 제치고 가장 큰 폭의 증가 실적을 보였다.

최종진 연금본부장은 “연금도 차별화된 글로벌 우량 상품에 분산 투자하고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변경을 통해 장기 수익률을 높임과 동시에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 추천과 차별화된 전문 컨설팅을 통해 연금고객들께 성공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장기수익률을 높여감으로써 실질적인 노후 준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