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출사표]아셈스, 기술 차별화로 글로벌 친환경 점·접착 소재 기업 도약

양지윤 2022. 1. 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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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친환경 점·접착 소재 시장은 계속해서 확대될 블루오션입니다.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 삼아 접착 소재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 개발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친환경 원스톱 토탈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겠습니다."

아셈스는 전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접착 소재를 개발 및 제품화하는 기업이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참여가 높아지며 친환경 점·접착 소재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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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기술 적용 분야 확대 친환경 접착 제품군 강화
17~18일 수요예측, 24~25일 청약 후 2월 초 코스닥 상장
공모가 밴드 7000~8000원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세계 친환경 점·접착 소재 시장은 계속해서 확대될 블루오션입니다.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 삼아 접착 소재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 개발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친환경 원스톱 토탈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겠습니다.”

장지상 아셈스 대표이사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 전략을 이같이 말했다.

아셈스는 전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접착 소재를 개발 및 제품화하는 기업이다. 친환경 소재 원료를 자체 연구개발해 친환경 필름, 자동차용 기능성 원단, 기능성 접착 코팅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제로 웨이스트 공정을 통해 친환경 공정 과정을 구현하며 친환경 경영을 이루고 있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독보적 연구개발(R&D) 기술 역량, 친환경 공정 체제, 글로벌 기업과의 긴밀한 기술 네트워크로 압축된다. 아셈스는 국내외 특허 79건을 등록하고 출원했다.

특히 무용제 필름 접착제를 개발, 접착 소재 기업 최초로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하며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0년 개설된 기업부설 연구소를 핫멜트·코팅사·설비 개발과 시험 분석의 연구팀으로 세분화해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기술경쟁력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네트워크 형성을 가능하게 한 기반이다. 무수염색사(Waterless Dyeing Yarn), U-web(통기성과 유연성이 향상된 접착 원단) 기술, 오로라(AURORA) 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글로벌 기업의 니즈를 충족하는 파트너로 거듭나고 있다.

2017년부터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4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13.2%를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90% 성장을 이뤘다.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40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303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각 25.7%, 22.2% 늘었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참여가 높아지며 친환경 점·접착 소재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다. 아셈스는 글로벌 기업의 경영 변화에 발맞춰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추가 설비 투자를 진행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굳건히 할 계획이다. 무수염색사는 신발, 자동차 내장재, 의류 자수·재봉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제품 라인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열전사 필름인 글리터 시트, 통기성과 유연성이 향상된 접착 원단 U-web, VOCs(유기화합물)를 제거한 자동차용 헤드라이너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개발해 사업 영역 확대할 방침이다.

글로벌 성장 본격화를 위해 추가 설비 투자와 현지 법인 간의 교류 확대를 준비 중이다. 선제 진출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3개국의 해외 법인이 성장의 디딤돌이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50억원을 투자해 생산능력 확대와 신규 사업을 위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기업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어 고객사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조달된 자금으로 발빠른 투자와 개발 자금 투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기틀을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셈스는 총 200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7000~8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40억~160억원 규모다. 17~18일 수요예측, 오는 24일~25일 청약을 진행하며 2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자료=아셈스 제공)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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