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팬의 분노, "베니테스, 구단 운영진과 핵심 선수만 내보내고 잘렸다"

이인환 2022. 1. 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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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만행을 다 저지른 다음에 6개월만에 해고 당해".

에버튼은 지난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팀을 떠난다"라고 발표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지난해 6월 에버튼의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결국 에버튼은 노리치전 패배 이후 즉각적으로 베니테스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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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그 만행을 다 저지른 다음에 6개월만에 해고 당해".

에버튼은 지난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팀을 떠난다"라고 발표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지난해 6월 에버튼의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경질 시점에서 에버튼은 승점 19(5승 4무 10패)로 20개 팀 중 16위에 머무르고 있다.

거기다 에버튼은 이날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1-202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노리치 시티전에서도 1-2로 패했다.

노리치전을 포함해서 에버튼은 13경기서 1승에 그치며 최악의 부진을 이어갔다. 결국 에버튼은 노리치전 패배 이후 즉각적으로 베니테스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성적 부진도 부진이지만 베니테스 감독은 부임 이후 여러 사람들과 충돌했다. 구단의 디렉터나 수석 스카우터 등과 충돌하며 모두 내보냈다.

여기에 에버튼의 핵심 선수이던 뤼카 디뉴 역시 베니테스와 갈등으로 아스톤 빌라로 향했다. 디뉴는 이적 이후 인스타서 "한 사람이 구단을 망치고 있다"라고 베니테스 감독을 저격했다.

한 에버튼 팬은 "베니테스는 에버튼에서 6개월 동안 의료 부분 책임자, 스카우팅 책임자, 풋볼 디렉터를 모두 해고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것으로도 모자라서 베니테스는 심지어 디뉴도 팀을 떠나게 했다. 그리고 나서 시즌 6개월 만에 해고됐다"라고 분노를 나타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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