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350억 지원

김진성 2022. 1. 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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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350억원 규모의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융자지원 사업 희망자는 다음달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신청하면 된다.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은 지난해 도내 농어업인 711명에게 161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 1995년 기금 설치 후 그동안 3만9천53명에게 8천606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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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금 개인 3천만원, 법인·단체 5천만원 융자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경상남도가 350억원 규모의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자재 구입비, 시설·장비임차료, 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 280억원과 농산물가격안정자금 10억원, 시설·기자재의 확충이나 개선 등에 필요한 시설자금 60억원 등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농어업인의 경영개선을 통한 도내 농어업의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도내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 단체라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한도는 운영자금의 경우 개인 3천만원, 법인과 생산자단체 5천만원, 시설자금은 개인 5천만원, 법인과 생산자단체 3억원까지다.

농어업인이 부담하는 금리는 연 1%이고,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하게 된다.

경남도는 45세 미만의 청년 농어업인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융자지원 사업 희망자는 다음달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해당 시·군의 자체심사를 거친 뒤 경남도에서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은 지난해 도내 농어업인 711명에게 161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 1995년 기금 설치 후 그동안 3만9천53명에게 8천606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조현홍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저리로 융자되는 농어촌진흥기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농어업인과 농어촌에 안정적 정착을 준비하는 청년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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