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의대 대학원서 모녀 석·박사 동시 배출

박채오 기자 2022. 1. 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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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의대 대학원에서 2월 모녀 석·박사가 동시에 배출된다.

17일 동의대에 따르면 평생교육학과 임영제 박사와 스토리텔링학과 김찬아 석사가 2월 각각 박사와 석사 학위를 받는다.

동의대 대학원 스토리텔링학과 김치용 주임교수는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모녀가 나란히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아 흐뭇한 마음이다"며 "대학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평생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발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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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동의대에서 석·박사를 받는 모녀(왼쪽 두 번째와 세 번째)(동의대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 동의대 대학원에서 2월 모녀 석·박사가 동시에 배출된다.

17일 동의대에 따르면 평생교육학과 임영제 박사와 스토리텔링학과 김찬아 석사가 2월 각각 박사와 석사 학위를 받는다.

어머니인 임씨는 지난 2018년에 박사과정에 입학해 이번에 '유방암 생존자를 위한 모듈식 노래심리치료 프로그램 개발' 논문으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으며, 김씨는 지난 2020년에 입학해 'Z세대가 선호하는 유튜브 콘텐츠 경험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스토리텔링학석사 학위를 받게 된다.

모녀는 석사논문과 박사논문을 준비를 같이하면서 서로 많이 의지가 됐고, 학문적인 동지의식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임씨는 "만학도로 시작해 60여개의 노래심리치료 모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컴퓨터 작업에 능숙한 딸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학위논문을 함께 시작해서 함께 이뤄낸 성과로 논문이 통과된 순간 너무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임씨는 신라대에서 피아노와 상담심리를 전공했으며, 병원과 임상현장에서 음악치료를 수년간 실시한 현장전문가다. 현재 부산 사상구에서 제아예술심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씨는 동의대 산업디자인학과 15학번으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찬이핸즈 창작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동의대 대학원 스토리텔링학과 김치용 주임교수는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모녀가 나란히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아 흐뭇한 마음이다"며 "대학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평생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발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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