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대계 제3권 '국어사 논문 걸작선' 출간

박상현 2022. 1. 17.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서출판 태학사는 우리나라 국어사 연구 성과를 집대성해 소개하는 '국어사대계' 세 번째 책으로 '국어사 논문 걸작선'을 펴냈다.

간행위원회는 머리말에서 "초기의 국어 연구는 대다수가 역사적인 문제를 다뤘으므로 국어사 연구가 자연히 국어 연구의 중심 분야였다"며 "그동안 이뤄진 성과가 방대해 국어사 연구자라도 자신의 세부 전공이나 관심 영역 밖에 있는 주제는 알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도서출판 태학사는 우리나라 국어사 연구 성과를 집대성해 소개하는 '국어사대계' 세 번째 책으로 '국어사 논문 걸작선'을 펴냈다.

고(故) 이숭녕 전 서울대 교수가 1940년에 쓴 '아래아 음고'(ㆍ音攷)부터 국립국어연구원장을 지낸 고 안병희 전 서울대 교수가 2004년 발표한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와 그 협찬자'까지 논문 19편을 수록했다.

논문 주제는 음운사, 문법, 한자음, 국어의 계통 등으로 나뉜다. 제목은 '고대 국어의 한자음 연구', '향가의 어학적 연구의 기준', '국어사 연구의 반성', '문법화의 단계와 형태소 형성' 등이다.

간행위원회는 머리말에서 "초기의 국어 연구는 대다수가 역사적인 문제를 다뤘으므로 국어사 연구가 자연히 국어 연구의 중심 분야였다"며 "그동안 이뤄진 성과가 방대해 국어사 연구자라도 자신의 세부 전공이나 관심 영역 밖에 있는 주제는 알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국어사대계는 2019년 '국어사 연구 1'과 '국어사 연구 2'가 발간됐다. 1권에는 계통·문자 체계·시대 구분·음운에 관한 논고가 수록됐고, 2권은 문법·어휘를 연구한 글로 구성됐다.

40∼50대 연구자들이 개별 국어사 주제에 대해 집필한 책이 추가로 간행될 예정이다.

880쪽. 5만원.

psh59@yna.co.kr

☞ 굴찜 먹다 발견한 커다란 진주…"행운의 징조 되길"
☞ 서울시, '밥퍼' 목사 고발…최 목사 "공개 사과하라"
☞ 경주서 루지 타던 7세 여아 가드레일과 충돌 숨져
☞ 서울의소리 "김건희 '조국 가만 있으면 구속 안하려 했다' 발언"
☞ 추미애 "김건희, 길잃은 보수정당 완벽 접수…최순실보다 영악"
☞ BYC 창업주 한영대 전 회장 별세…향년 100세
☞ 서울대 구성원 절반 "학내 차별 심각"…사유 1위는 바로 '이것'
☞ 21일 호텔격리후 귀가했다가 확진…격리 중 감염 의심
☞ '흡연이냐, 뛰어내리느냐'…콜센터 상담사를 병들게 하는 것들
☞ '신태용을 구하라' 인니 축구팬들, 온라인 캠페인 나선 까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