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900선 붕괴..코스피 종목 10개 中 8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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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장중 2900선이 무너졌다.
이 시각 현재 전체 코스피 종목의 80% 이상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은 의료정밀을 제외한 대부분이 약세인 상황이다.
현재 코스피 932개 종목 가운데 774개(83%)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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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장중 2900선이 무너졌다. 이 시각 현재 전체 코스피 종목의 80% 이상이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3.98포인트(1.51%) 내린 2877.9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900선을 밑돈 것은 지난해 12월 2일 이후 처음이다.
개인은 5161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2632억원, 276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업종은 의료정밀을 제외한 대부분이 약세인 상황이다. 특히 의약품, 운송장비, 건설업, 은행 등이 2~3% 이상 빠지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주가 모두 약세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현대차 등이 2% 넘게 빠지고 있다. LG전자는 4% 이상 약세다.
현재 코스피 932개 종목 가운데 774개(83%)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닥은 15.13포인트(1.56%) 내린 956.26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6억원, 45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1525억원을 팔아치우는 중이다.
통신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등이 2~3% 약세다. 유통은 4% 넘게 내림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분식회계 의혹 관련 보도 여파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이 6~7% 약세다. 천보, 리노공업 등은 1%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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