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설 승차권 온라인 암표 강력대응나서
임용우 기자 2022. 1. 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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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설 명절을 앞두고 열차 승차권의 온라인 불법 거래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승차권을 다량 구입해 중고 거래 플랫폼 등에서 부당 유통하는 경우 업무 방해죄로 형사고발 조치한다.
올해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을 악용해 매진된 열차의 승차권을 선점하고 웃돈을 얹어 재판매하는 온라인 암표 거래 근절을 위해 매크로 대응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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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임용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설 명절을 앞두고 열차 승차권의 온라인 불법 거래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승차권을 다량 구입해 중고 거래 플랫폼 등에서 부당 유통하는 경우 업무 방해죄로 형사고발 조치한다. 올해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을 악용해 매진된 열차의 승차권을 선점하고 웃돈을 얹어 재판매하는 온라인 암표 거래 근절을 위해 매크로 대응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분당 접속횟수가 일정 기준치를 초과하면 비정형화된 숫자나 문자 입력을 요구하는 기술을 도입해 매크로 악용을 예방하고 있다.
지난해 법원은 온라인 암표 판매자에게 업무방해죄를 적용해 벌금 500만원의 약식 처분을 선고한 바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웃돈을 주고받는 열차 승차권 부정유통 행위와 매크로 프로그램 악용 사례를 제보한 사람에게 KTX 할인쿠폰이나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고 있다.
승차권 불법거래 의심 제보는 코레일 홈페이지 등을 이용하면 된다.
wine_s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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