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김형기 대표, 자사주 7억원어치 장내매수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금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 공시를 통해 김형기 대표이사가 회사 주식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금번 장내매수 금액은 약 7억원으로 김형기 대표의 회사 보유 지분은 총 12만1426주로 늘어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은 이달 10일 각각 500억원(67만3854주), 1000억원(54만7946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이는 주식 시장 약세 및 주가 하락에 따라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김형기 대표는 회사의 본질적 가치가 굳건한 가운데 최근의 주가 하락은 다소 과도하다 판단했으며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회사 주식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