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박사, 딸은 석사'..동의대, 모녀 석·박사 배출

김선호 2022. 1. 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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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어머니와 딸이 동시에 박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모녀는 동의대 평생교육학과 박사 과정 임영제 씨와 스토리텔링학과 김찬아 씨다.

2018년 박사과정에 입학한 임 씨는 '유방암 생존자를 위한 모듈식 노래심리치료 프로그램 개발' 논문으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딸 김씨는 'Z세대가 선호하는 유튜브 콘텐츠 경험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스토리텔링학 석사 학위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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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제 씨(왼쪽 두번째)와 딸 김찬아 씨(왼쪽 세번째) [동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동의대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어머니와 딸이 동시에 박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모녀는 동의대 평생교육학과 박사 과정 임영제 씨와 스토리텔링학과 김찬아 씨다.

2018년 박사과정에 입학한 임 씨는 '유방암 생존자를 위한 모듈식 노래심리치료 프로그램 개발' 논문으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딸 김씨는 'Z세대가 선호하는 유튜브 콘텐츠 경험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스토리텔링학 석사 학위를 받게 된다.

모녀는 각각 박사논문과 석사논문 준비를 하면서 서로 많은 의지가 됐다고 말했다.

임씨는 "늦게 공부를 시작해 60여개의 노래심리치료 모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컴퓨터에 능숙한 딸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논문이 통과돼 너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임씨는 병원과 임상 현장에서 음악치료를 하는 제아예술심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딸 김씨는 동의대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찬이핸즈 창작소 대표를 맡고 있다.

이들 모녀의 학위수여식은 다음 달 열릴 예정이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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