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전설' 마르셀로, 레알에서만 트로피 23개..대기록과 동률

신인섭 기자 2022. 1. 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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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로가 대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됐다.

마르셀로는 이날 우승으로 레알에서만 무려 23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마르셀로는 스페인 슈퍼컵을 들어 올리며 프란시스코 헨토(현 레알 명예 회장)과 함께 레알 역사상 가장 많은 타이틀을 보유한 선수가 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가 타이틀을 따내도록 후반 41분에 투입시키며 호의를 베풀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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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셀로 SNS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마르셀로가 대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2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알은 17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호드리구, 벤제마, 비니시우스가 공격을 이끌었고, 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가 중원을 담당했다. 포백은 바스케스, 밀리탕, 알라바, 멘디가 출전했고, 골문은 쿠르트와가 지켰다.

레알이 먼저 웃었다. 레알은 전반 38분 호드리구가 오른쪽 측면 돌파 이후 모드리치에게 패스했다. 모드리치는 문전에서 곧바로 슈팅을 때렸고,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추가 득점을 올렸다. 후반 7분 벤제마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팔에 맞았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결과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벤제마는 가볍게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로써 레알은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마르셀로는 후반 41분 교체 출전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비록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않았지만, 팀의 우승에 함께 기뻐하며 웃음을 지었다. 마르셀로는 이날 우승으로 레알에서만 무려 23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마르셀로는 스페인 슈퍼컵을 들어 올리며 프란시스코 헨토(현 레알 명예 회장)과 함께 레알 역사상 가장 많은 타이틀을 보유한 선수가 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가 타이틀을 따내도록 후반 41분에 투입시키며 호의를 베풀었다"라고 전했다.

2007년 1월 레알에서 데뷔한 마르셀로는 레알에서만 16시즌을 활약하며 총 536경기를 소화했다. 해당 기간 동안 총 2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마르셀로는 올 시즌이 끝나면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다수의 매체들은 마르셀로가 친정팀 플루미넨시로 이적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마르셀로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들어올린 트로피]

-라리가 : 2006-07,  2007-08, 2011-12, 2016-17, 2019-20

-코파 델 레이 : 2010-11, 2013-1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 2008, 2012, 2017, 2019-20,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 2013-14, 2015-16, 2016-17,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 2014, 2016, 2017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 2014, 2016, 20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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