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조선업 신규취업자 이주정착'..최대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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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조선업 선박수주 증가에 따른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조선업 신규 취업자에 대한 이주정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동구 관계자는 "한때 '수주절벽'으로 물량 부족을 걱정했으나 이제는 업황 회복으로 일감이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이주정착비 지원으로 조선업종 인력난 해소와 동구내 인구유입, 지역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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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동구는 조선업 선박수주 증가에 따른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조선업 신규 취업자에 대한 이주정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동구지역 조선업 신규취업자로 2021년 7월 23일 이후 동구로 주소를 이전한 사람 중 3개월 이상 장기 근속자로 월 25만원씩 1년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중도에 퇴사를 하거나 주소를 관외로 이전한 근로자는 지원이 중단된다.
동구는 이주정착비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지난 4일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양사 사내협력사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동구 관계자는 "한때 '수주절벽'으로 물량 부족을 걱정했으나 이제는 업황 회복으로 일감이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이주정착비 지원으로 조선업종 인력난 해소와 동구내 인구유입, 지역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7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조선업 동반성장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해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양사 사내협력사연합회, 고용노동부, 울산시 등과 함께 'K-조선 재도약, 조선업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주정착비 신청관련 문의는 동구청 일자리정책과로 하면 된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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