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식] 명예시민사회소통관제 4월까지 운영

(과천=연합뉴스) 경기 과천시는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가진 시민에게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명예 시민사회소통관 제도'를 오는 4월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명예 시민사회소통관은 공공기관과 단체 등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시민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시에 전달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자문 활동을 수행한다.

과천시 2호 명예시민사회소통관 위촉 [과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관내 6개 동 동장의 추천을 받아 매주 새로 위촉돼 일주일간 활동한다.

지난 10일 퇴임 과천시 공무원인 조영행씨가 1호 소통관으로 위촉된 데 이어 이날 김경숙 문원동주민자치위원이 새로 위촉됐다.

김씨는 "시민의 의견을 다각도에서 경청하며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최일선의 자리가 시민사회소통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시민과 공무원의 입장을 각각 이해하고 소통창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시장은 "항상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명예시민사회소통관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더욱 다양하게 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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