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민간분양가 3.3㎡당 1412만원..전년비 10% 넘게 올라

하지나 2022. 1. 17.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전년 대비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021년 12월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412만원이다.

서울 평균 분양가는 3.3㎡당 3294만원으로 작년(2826만원)보다 467만원(16.54%)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평균분양가 3294만원..전년비 467만원 상승
상승률 1위는 제주..작년보다 41% 올라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난달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전년 대비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021년 12월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412만원이다. 전년 동월(1278만원)대비 133만원(10.42%) 올랐다. 전월(1396만원)대비 15만5000원(1.12%) 상승했다.

서울 평균 분양가는 3.3㎡당 3294만원으로 작년(2826만원)보다 467만원(16.54%) 올랐다. 전월(3284만원)보다는 10만2000원(0.31%) 상승했다.

1년새 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제주로 나타났다. 제주는 3.3㎡당 2169만원으로, 전월대비 94만원(-4.17%) 떨어졌지만 전년대비 635만원(41.42%) 올랐다. 이어 △서울 467만원 △부산 272만원 △광주 231만원 △대전 183만원 순으로 분양가가 많이 올랐다. 반면 인천과 강원은 각각 66만원, 35만원 감소했다.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추이
지난달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3만3221가구로 전년 동월(3만2371가구) 대비 3%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9109가구, 5대광역시·세종시 8193가구, 기타 지방 1만5919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 정보는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