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울산 선대위 본격 가동..민주당 '정책홍보' 주력

이윤기 기자 2022. 1. 17.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울산지역 여야 정당의 선거대책위원회가 모두 출범해 '정권재창출'과 '정권교체'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울산 선대위는 지난 15일 출범식을 갖고 김기현 총괄선대위원장과 10명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본격적인 대선체제에 돌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힘 선대위, 클린선거전략·정책개발 등 8개 직할본부 구성
민주당 선대위, 상황실·특보단·공보단 14개 본부 구성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15일 오후 울산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울산시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대선 승리를 다짐하며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22.1.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울산지역 여야 정당의 선거대책위원회가 모두 출범해 '정권재창출'과 '정권교체'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울산 선대위는 지난 15일 출범식을 갖고 김기현 총괄선대위원장과 10명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본격적인 대선체제에 돌입했다.

공동선대위원장 겸 총괄선대본부장에 권명호 시당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채익·박성민·서범수·박대동·정갑윤·박맹우·김두겸·신수진·김미혜씨가 각각 임명됐다.

선대위에는 클린선거전략·정책개발·조직·직능·청년·여성·홍보·유세 등 모두 8개 직할본부와 69개 세부대책단, 6개 지역본부, 약자와의동행·국민통합 등 2개 특별위원회, 11개 직능별 특보단 등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윤 후보는 이날 출범식에 참석해 "울산의 자동차·조선 산업의 첨단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울산 맞춤형 공약자료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육성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등을 내용에 담았다.

또한 도심권 상급종합병원(제2울산대병원) 건립 검토와 종합대학 울산이전 유치, 청년 취업·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개발제한해제총량 확대' 추진을 약속했다.

전국 민생탐방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울산 중구 울산중앙전통시장을 방문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울산·경남을 시작으로 약 8주간 버스를 타고 전국 곳곳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2021.11.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국민의힘 울산 선대위 구성보다 한달여 가량 먼저 앞서 출범식을 알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울산 선대위는 '대한민국 울산대전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선거체제에 임하고 있다.

시당위원장인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과 박향로 총괄선대본부장 등 20여명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각 부위원장, 본부장·부본부장 및 단장 등으로 구성됐다.

본부단은 18개 단위 중 상황실, 특보단, 공보단 등 14개 본부로 구성이 완료돼 모두 330여명으로 이뤄졌다. 또한 노동자 조직과 공조직의 중요성이 가장 중요한 만큼 국가산단노동본부, 노동2본부, 노동3본부, 조직본부가 구성 중에 있다.

선대위는 신년부터 '울산대전환'을 슬로건으로 정책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6개 지역위원회와 거점 구역을 중심으로 울산의 재도약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일제히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특히 선대위 홍보미디어본부는 기존의 단순 '전파' 중심의 온라인 선거전을 탈피해 '참여·집중·수평적 확산'에 목표를 두고 활동 중이다.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하는 홍보를 지양하고 이재명 후보의 '소확행 공약' 등을 유권자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홍보'를 하는 것이 핵심과제이다.

향후 Δ내가 뽑은 소확행 공약 SNS릴레이 캠페인 Δ내가 만드는 바이럴 홍보 인스타그램 및 틱톡 영상전 Δ온라인 대변인 교육 등의 활동을 전개해 갈 계획이다.

bynaeil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