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바르면 덧바를 필요 없어"..신기술 '립틴트' 뭐길래?

오정민 2022. 1. 17.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번 바르면 처음 색상이 그대로 유지돼 덧바를 필요 없는 립틴트가 나올 전망이다.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한국콜마는 처음 색상이 그대로 유지되는 립 화장품 관련 이중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처음 바른 색상을 장시간 동안 변함없이 유지시키면서도 비건 인증 성분의 립 화장품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 스틱 블러셔 등에도 적용해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콜마, 립 화장품 기술 개발
"유·수분 보습제로 이중 코팅"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번 바르면 처음 색상이 그대로 유지돼 덧바를 필요 없는 립틴트가 나올 전망이다.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한국콜마는 처음 색상이 그대로 유지되는 립 화장품 관련 이중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고보습 오일 성분과 물에 잘 섞이는 천연 보습제로 입술 위에 이중 보습막을 형성시키는 원리가 적용됐다. 립 화장품 사용시 입술에 발린 색상이 시간이 지나도 옅어지거나 변함이 없도록 착색시킨다.

한국콜마 측은 신기술에 대해 "입술에서 색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는 일종의 코팅 기술로 각각의 보습 성분이 입술 온도에서도 녹아내릴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 페이스트 컴플렉스(Soft Paste Complex) 기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콜마


아울러 동물 실험을 진행하지 않은 비건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란 점을 소개했다. 사용된 보습제 성분이 비건 인증을 받은 친환경 원료이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1등급 인증을 받아 화장품 성분에 대한 평가 중 가장 안전한 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한국콜마는 신규 기술의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해외 특허 출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처음 바른 색상을 장시간 동안 변함없이 유지시키면서도 비건 인증 성분의 립 화장품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 스틱 블러셔 등에도 적용해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