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지역 제품 우선 구매·우대 계약제도 시행

양지웅 2022. 1. 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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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의 판로를 넓히고자 '지역 제품 우선 구매·우대 계약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수의계약 요청 시 강원도에 생산공장을 둔 업체와 우선 계약하고, 학교와 기관에서 사업 계획을 세울 때 지역업체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돕는다.

또 구매 예정 물품을 도내업체가 생산하지 않을 때에는 물품(용역)검색 시 지역 납품업체를 우선 선택하도록 학교장터(S2B) 시스템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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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연합뉴스TV 제공]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의 판로를 넓히고자 '지역 제품 우선 구매·우대 계약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수의계약 요청 시 강원도에 생산공장을 둔 업체와 우선 계약하고, 학교와 기관에서 사업 계획을 세울 때 지역업체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돕는다.

또 구매 예정 물품을 도내업체가 생산하지 않을 때에는 물품(용역)검색 시 지역 납품업체를 우선 선택하도록 학교장터(S2B) 시스템을 개선한다.

지역 제한 입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업체의 참여를 높이고, 일반입찰의 경우에도 '지역 의무 공동도급'을 적용해 강원도 업체의 최소 시공 참여 비율을 49%로 적용한다.

도 교육청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착한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정영춘 행정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의 판로를 확대해 지역 경제 회복을 돕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착한소비를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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