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새해 첫 단체헌혈로 '생명 나눔' 앞장

현대중공업그룹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울산 본사에서 '2022년 1분기 단체헌혈'을 실시한다.©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지역의 만성적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의 단체헌혈이 올해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현대중그룹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울산 본사에서 '2022년 1분기 단체헌혈'을 실시한다.

이번 단체헌혈에는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중공업MOS 등 현대중공업그룹 울산지역 계열사 임직원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버스 4대를 이용해 사내 주요 장소를 찾아가 헌혈을 진행하며, 현대중공업은 헌혈 소요시간 1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는 등 임직원들의 참여를 지원한다.

현대중그룹은 지난 2006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식을 맺은 이래 매년 꾸준히 단체헌혈을 실시해 지난해에는 1300여명의 임직원이 동참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에도 분기별 1회씩 총 4차례에 걸친 단체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에 앞장설 방침이다.

kky0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