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K' 핀토,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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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베네수엘라 출신의 투수 리카르도 핀토(28)가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재계약을 맺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17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구단이 핀토와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SK와 재계약에 실패한 핀토는 미국으로 돌아가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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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난 2020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베네수엘라 출신의 투수 리카르도 핀토(28)가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재계약을 맺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17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구단이 핀토와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2011년 팔라델피아 필리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은 핀토는 2016년 메이저리거가 됐다. 이후 필라델피아, 시카고 화이트삭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을 거친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27경기(32이닝) 1승 2패 25탈삼진 평균자책점 8.44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핀토는 SK와 80만달러에 계약하고 2020년 KBO리그에 진출했지만, 불안정한 제구와 기복 심한 투구로 실망감만 안겼다. 30경기 6승 15패 평균자책점 6.17을 거두면서 162이닝 동안 4사구 101개를 허용했다.
SK와 재계약에 실패한 핀토는 미국으로 돌아가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며 4승 4패 107탈삼진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지만, 메이저리그 승격에는 실패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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