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급여명세서를 소상공인도 쉽게

더존비즈온, 직장인용 앱 '나하고' 출시

더존비즈온 직장인용 앱 '나하고(NAHAGO)'

[파이낸셜뉴스] ㈜더존비즈온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이 개정 근로기준법에서 요구하는 급여명세서 의무 교부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급여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장인용 앱 '나하고(NAHAGO)'를 출시했다. ㈜더존비즈온은 17일 NAHAGO를 무상으로 공급해 기업의 어려움과 부담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의 '하나고'는 직장인용 모바일 앱이다.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있어, 직원들의 근무시간 기록이 급여 관리 소프트웨어로 자동 연동돼 사업주가 직원 개개인의 급여명세서를 간편하고 편리하게 교부할 수 있도록 한다.

하나고는 직장인 사용자의 회사생활에 필수적인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셀프 연말정산 및 연말정산 자료 제출 △급여확인 △연·월차 등 휴가 관리 △증명서 신청 △근로계약 △회사 전용 메신저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많은 직장인들이 하나고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며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 금융 등 기타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고, 기업용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와의 결합을 통해 기업의 업무효율도 극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고 앱은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플랫폼 위하고를 사용하는 기업 또는 위하고 티(WEHAGO T)를 사용하는 세무회계사무소와 이들 세무회계사무소에 관련 업무를 위임해 위하고 티 엣지(WEHAGO T edge)를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공급이 시작된다.

먼저, 위하고 사용 기업의 경우 급여관리 서비스와 직원용 하나고 앱이 연동돼 있어 클릭 한 번만으로 임금명세서 작성과 교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세무회계사무소의 위하고 T와 연결된 수임기업용 T edge를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기업이 직접 직원들에게 하나고 앱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