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난해 수출 148억1500만달러..전년 대비 30.9%↑

손연우 기자 2022. 1. 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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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지역 수출은 148억15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0.9% 증가했다.

수입은 24.4% 증가한 153억8500만달러, 무역수지는 5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원자재의 경우 경공업원료는 감소했지만 철강재, 광물, 비철금속, 화공품, 연료, 섬유류 등이 증가해 전년 대비 40.3% 늘었다.

자본재는 선박, 자동차부품, 기계류와 정밀기기, 전기·전자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 대비 19.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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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감만부두와 신선대부두 컨테이너선 모습. (뉴스1 DB)2021.12.21/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지난해 부산지역 수출은 148억15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0.9% 증가했다. 수입은 24.4% 증가한 153억8500만달러, 무역수지는 5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7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유럽연합(EU)으로의 자동차 수출 호조가 수출증가세를 견인하며 선박, 철강제품, 자동차부품 등 주요 품목들도 두 자릿수 이상 상승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품목별로 보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EU를 중심으로 승용자동차(287.9%)가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자동차부품(30.9%), 철강제품(27.2%), 전기·전자제품(22.8%), 화공품(13.9%), 기계류와 정밀기기(12.7%) 등은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EU(95.8%), 중남미(53.8%), 미국(26.0%), 중국(14.6%), 동남아(12.6%) 등은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반면 일본(0.4%)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수출 호조와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철강재, 광물, 비철금속 등 원자재(40.3%)를 중심으로 수입이 늘었고, 경기회복으로 자본재(19.3%), 소비재(11.1%) 수입도 증가했다.

연도별 무역수지, 수출액, 수입액 추이(부산본부세관 제공)© 뉴스1

품목별로 보면 원자재의 경우 경공업원료는 감소했지만 철강재, 광물, 비철금속, 화공품, 연료, 섬유류 등이 증가해 전년 대비 40.3% 늘었다.

자본재는 선박, 자동차부품, 기계류와 정밀기기, 전기·전자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 대비 19.3% 증가했다.

소비재의 경우 승용차 등은 감소한 반면 가전제품, 의류, 곡물, 어류, 조제식품 등 증가로 전년 대비 11.1%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45.4%), 동남아(32.7%), 중국(28.8%), 일본(23.7%), 미국(7.5%), EU(0.4%) 등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무역수지는 동남아(9억100만달러), 미국(8억7100만달러), EU(3억3100만달러), 중남미(2억7000만달러) 등을 중심으로 5억7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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