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이수만 선생님, 항상 술 마시면 대신 운전해 주겠다고 해"(가요광장)[종합]

박정민 2022. 1. 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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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급한 상황에서 자신을 먼저 도와줄 것 같은 사람으로 이수만 회장을 지목했다.

1월 17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스페셜 초대석에 김희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은지는 "제가 얼마 전에 '술트리트 파이터'에 출연했다. 제가 계속 슈퍼주니어 선배님들 노래를 부르니까 본인은 에이핑크 노래를 부를 거라고 했었다"며 김희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먼저 김희철은 반려동물로 키우고 싶은 사람으로 최시원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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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급한 상황에서 자신을 먼저 도와줄 것 같은 사람으로 이수만 회장을 지목했다.

1월 17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스페셜 초대석에 김희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은지는 "얼마 전에 누군가 저한테 '내가 네 라디오 가서 진상 부릴 거야. 에이핑크 노래 다 부를 거야'라고 선전포고했다. 그냥 한 말인 줄 알았는데 에이핑크 춤추러 온 분이다"며 김희철을 소개했다.

정은지는 "제가 얼마 전에 '술트리트 파이터'에 출연했다. 제가 계속 슈퍼주니어 선배님들 노래를 부르니까 본인은 에이핑크 노래를 부를 거라고 했었다"며 김희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술트리트 파이터' 제작진들이 지지 말고 오라고 하더라. 선빈 씨랑 은지 씨한테 탈탈 털렸다"고 회상했다.

준비한 질문에 해당하는 사람의 이름을 대답하는 지목토크가 진행됐다. 먼저 김희철은 반려동물로 키우고 싶은 사람으로 최시원을 지목했다. 김희철은 "반려견 에너지가 엄청난데 시원이도 에너지가 엄청나니까 그냥 둘이 계속 놀게 하고 싶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내가 급할 때 가장 먼저 도와줄 것 같은 사람'으로 이수만 회장을 꼽았다. 김희철은 "이수만 선생님과 예전에 술을 많이 마셨다. 차가 있을 때였는데 선생님이 항상 '희철아 술 마시고 운전하면 안 된다. 차라리 내가 운전해 주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정은지가 "진짜로 연락한 적은 없죠?"라고 묻자 김희철은 폭풍 당황하며 "없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희철은 "보통 라디오 나왔다 가면 다음에 또 불러달라고 하는데 방송 경력상 처음이다. 어질어질하다.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정은지가 "다음에 또 나와주실 거죠?"라고 묻자 김희철은 대답을 대충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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