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강, 작년 사상 최대 실적 '매출 842억원, 전년비 124.5% ↑'

고종민 2022. 1. 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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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제일제강이 지난해 세 자릿수 매출 성장을 시현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일제강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375억원) 대비 124.5% 증가한 842.3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일제강은 지난해 생산수율과 공정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인력을 충원했으며 생산라인에 관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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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율 증대·업계 호황 영향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닥 상장사 제일제강이 지난해 세 자릿수 매출 성장을 시현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일제강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375억원) 대비 124.5% 증가한 842.3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일제강 관계자는 “작년 매출액은 역대 최고 규모이며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52.2억원”“이라며 ”실적 성장세는 지속적인 자구적 노력과 철강경기 회복세 그리고 중국의 감산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제강이 2021년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일제강]

제일제강은 지난해 생산수율과 공정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인력을 충원했으며 생산라인에 관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또 정부지원과제 사업인 ‘AI바우처 사업 및 스마트팩토리 사업’ 진행으로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데 성공했다.

또한 많은 국가들의 경기 부양 정책에 따른 청강 수요 회복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특히 중국의 철강재 감산 정책과 수출 증치세(부가세) 환급 폐지로 중국발 공급과잉이 완화돼 글로벌 철강 산업은 호황기를 맞았다.

아울러 철강산업 호조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에 따르면 재건축 등으로 인해 올해 국내 건설수주액은 역대 최대치인 214조 8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한 건설경기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자동차, 조선, 가전 등 다른 전방산업 역시 코로나19 이후 회복되기 시작하며 철강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권 변경 이후 지속적인 자구적 노력을 이어나가 현재 회사 운영이 정상화됐다”며 “회사의 주요 생산 지표도 많이 개선돼 올해 생산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제품 가격도 당분간은 유지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에도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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