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직장인용 앱 '나하고' 출시

근무시간 관리 서비스 등 제공

더존비즈온은 기업이 급여명세서 교부 의무를 담은 근로기준법에 쉽게 대응할 수 있는 직장인용 앱 '나하고(NAHAGO)'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19일 근로기준법이 개정됨에 따라 사업주는 업종, 규모,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교부해야 하는 급여명세서에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상세히 기록해야 한다. 또 급여 지급일, 급여 총액, 근로자 생년월일 등 특정 정보도 필수 기재사항이다. 각종 수당과 식대 등 모든 항목을 구분하고 금액도 따로 기재해야 한다.

이번에 더존비즈온이 출시한 나하고는 직원들의 근무시간 기록이 급여 관리 소프트웨어로 자동 연동돼 사업주가 직원 개개인의 급여명세서를 간편하고 편리하게 교부할 수 있다. 또 셀프 연말정산 및 연말정산 자료 제출, 급여확인, 연·월차 등 휴가 관리, 증명서 신청, 근로계약, 회사 전용 메신저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더존비즈온은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위하고(WEHAGO)'를 사용 중인 기업이나 위하고 티 엣지(WEHAGO T edge)를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나하고를 무상 공급한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많은 직장인들이 나하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며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 금융 등 기타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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